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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포항시 기계면 경북119특수대응단 화학사고대응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현장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경북도내 1위(최우수상)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소방본부가 매년 개최하는 전문 경연대회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필요한 신속한 초기대응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도내 22개 소방관서에서 선수단과 운영진 등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 소방서별로 7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드론을 활용한 물질정보 확인 및 통제구역 설치 레벨A 화학보호복 착용 누출물질 차단 및 인명구조 등 실제 현장과 동일한 3단계 절차로 진행되어 높은 난이도와 현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안동소방서 대표팀(현장대응단 지휘팀장 소방경 남재상, 소방사 최현태, 법흥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장수, 소방장 이동건, 소방교 이호길, 최해수, 조희태)은 대회를 앞두고 비번 날까지 반납하며 반복 훈련을 이어가는 등 각자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실제 대회에서 침착한 판단력, 체계적인 지휘능력, 정확한 장비 운용으로 이어져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실력을 쌓아온 팀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소방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전문훈련을 지속해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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