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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아픈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 큰 호응

기사입력 2025.11.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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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아픈 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가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이 갑자기 아플 때 보호자의 업무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문 돌봄사가 병원에 동행해 진료와 약 처방 과정을 지원한다. 

     

    보호자는 ‘경상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전문 돌봄사가 전용 차량으로 가정 방문 → 병원 동행 → 처방․복용 안내 → 귀가까지 책임진다. 

     

    서비스 이용료는 전액 무료며 보호자는 병원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318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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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점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다시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100%로 나타나 실질적인 양육부담 해소 효과가 입증됐다.

     

    이용자들은 “아이가 갑자기 아파도 직업 특성상 휴가를 내기 어려워 늘 마음이 무거웠다”며 “전담 선생님이 병원부터 귀가까지 꼼꼼히 챙겨주시고 진료 내용을 문자로 상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부모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도시, 걱정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안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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