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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12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순차적으로 ‘(가칭)서울교육협력
특구’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비전 아래 학교
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어린이‧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 협력 모델을 본격적으로 운
영하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가칭)서울교육협력특구’는 기존 자치구와 교육지원청이 각 지역의 교육 환경
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색 있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교육지원청, 자
치구,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구성원과 지역사회
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2026학년도부터 전면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자치구가 함께하는 지역 특색사업 운영, △어린이·청소년
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을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지원청과 자치구에서 세부적인 내용
을 협의하여 진행된다.
9월 27일(토) 금천구와의 첫 협약은 「주체적이고 행복한 학생 성장을지원하는 체험교육 및 학생
맞춤통합지원」을 부제로 진행된다. 이후 서울시 모든 자치구와 협약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가칭)서울교육협력특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성장을 책
임지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며, “각 구의 특색을 살린 교육협력특구가 자리 잡아,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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