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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버스(주)이은습/전무이사 울산mbc 김연경의 퇴근길 톡톡 토크쇼 진행 장안의 화제
기사입력 2025.08.12 13:41
우리버스(주)이은습/전무이사 울산mbc 김연경의 퇴근길 톡톡 토크쇼 진행
1.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은습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외로운 가슴에 희망을 주는 남자
울산의스타, MBC의스타,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내버스회사에서 전무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희망전도사 이은습입니다. 울산 mbc 97.5 애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2. 울산 시내를 달리는 버스 노선을 운영하시죠? 버스가 달리는 주요 권역이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의 특징을 소개해 주세요.
이은습 : 네 저희회사는 시내버스140대와 마을버스80대가 울산 외곽지 노선을 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는 주로 정자나, 덕신, 덕하, 과기원, 반용, 마을버스는 중구 성안동을 중심으로 저~어 남창에서 언양까지 마을 구석구석 골목골목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3. 버스 운행으로도 바쁘실 텐데, 회사 전 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요? 언제부터 시작된 문화예요?
이은습 : 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회사도 지금으로부터 딱10년전에 2016년 초부터 작은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 어떤 종류의 봉사활동을 하시는 건가요?
이은습 :네 참좋은 질문입니다. 저희 회사는 울산시내버스업에 종사하면서 크고작은 수많은 봉사활동을 하는데요. 저희회사 전,직원 600여명은 ①교통사고예방을위한 교통안전캠페인 ②감자를 직접심고 키워서 감자나눔 ③옥수수를 직접심고 키워서 옥수수나눔 ④배추를 직접심고키워서 맛있게 김장을 버뮬러서 김장나눔 ⑤겨울철 구들목이 뜨끈뜨끈한 연탄나눔 ⑥여름철 깔깔한 이불나눔 ⑦빵을직접만들어서 빵과우유나눔 ⑧울산의젖줄인 태화강 자연환경보호정화활동 ⑨시내버스정류장 과 마을주변깔끄미환경 정화활동 ⑩치매극복예방을위한 힐링공연 등 2박3일 봉사활동 이야기를 해도 부족할거 같아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
5. 최근에는 직접 키운 옥수수도 기부하셨다면서요?
이은습 :우리회사 시내버스 기사님이 지난 3월에 우리회사농장 중구 성안동 654번지 밭에 직접심은옥수수, 직접 김을메고, 직접물을주고, 직접길러서, 직접수확하여 7월에 울산관내 소외계층▲독거노인 및 소녀, 소년 가장 ▲노인복지관 ▲교통사고피해가족 ▲북한이탈주민 ▲경로당, 요양원 ▲한부모가정 ▲청소년쉼터 ▲장애인시설등 에게 ❝옥수수 15,000개❞ 를 기증하여 전달하는 행복한옥수수, 맛있는옥수수, 훈훈한옥수수 옥수수나눔 행복나눔 기부행사와 함께 중구/북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30여명이 옥수수밭에 직접와서 옥수수를 직접따는 체험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6월에는 감자나눔도 했습니다)
6. 이런 활동과 관련해서, 시민들이나 수혜자분들이 보내주신 반응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을까요?
이은습 :네 저도 고향이 경남합천 촌놈인데요. 사실은 농사짓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만 중구/북구 지역아동센터 어린들이 저희회사 버스를 타면서 안녕하세요 케이크 잘먹고있습니다 하면서 큰소리로 인사할때와 감자나 옥수수, 김장김치를 얻어먹고 너무 맛있다고 다른사람을 통해서 전해들을때가 가장 뿌듯합니다. 그리고 힘은 들어도 또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7. 버스회사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도 있을까요?
이은습 : 시내버스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은 5월에 장마버스. 12월에 산타버스, 1년365일 안심버스, 정류장청소등 수없이 많은데요 그중에 우리 회사가 울산관내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특히 기사님들이 시내, 시외 할거없이 운행중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분이나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 관할경찰서나 치매예방센터, 112에 신고를 하고 있고 이시대의 가장 이슈가되는 치매극복예방을 위해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치매극복 선두기업이 가장 시내버스의 특성을 잘살렸다고 봅니다.
8. 직원 모두가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회사. 이런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거예요?
이은습 :네 저희회사 사훈이 무신불립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수 없다는 취지로 울산120만 시민중에 예를들어 버스를타는 20만 시민과 버스를 타지않는 100만 시민을 위해 무엇을 봉사활것인지 그리고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봉사는 무엇이 있는지 울산시민이 존재하는한 우리회사버스도 존재한다는 신념으로 시민과 함께 win win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할것입니다.
9. 취지는 좋지만, 봉사활동은 어디까지나 자율 참여잖아요. 회사 시스템을 오해하거나, 불만을 갖는 직원은 없었나요?
이은습 :의무적으로 봉사단에 가입을 하는 것은 아니고 자율입니다. 하지만 전 임,직원600여명이 다같이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니까 눈치가 보이서 처음에는 나오게되고, 안나오면 궁금해서 나오게되고, 또 봉사를 나오다가 보니까 봉사품목마다 봉사점수가 부여됩니다. 예를들어 교통봉사10점, 감자와옥수수농장20점, 김장봉사30점 힐링봉사40점, 이렇게 봉사활동 참여시 마다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해서 1년에 모인 점수가 1000점이면 또 살다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배가아파서 지각을 한다든지, 또다른 민원이 들어 왔을때 봉사점수에서 지각5, 사고10, 민원15, 무정차20점등 차감을 하고 회사에서는 징계를 받지않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니까 서로 불평불만없이 봉사 나오신 승무원마다 표정이 완전 살아있습니다.
10. 봉사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뿌듯했거나,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이은습 : 치매걸린 어르신들이 10분도 가만히 한자리에 못앉아 있는데 1시간 정도 오빠생각, 찔레꽃, 고향의봄..등 (뜸뿍뜸뿍 뜸뿍 새 논온에서 울고)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도추고 옛 처녀때 시절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손을 꼭 잡으면서 아이고 뉘집딸인지 참곱네 또오라고 할 때 가장 감동을 받습니다.
11. 봉사활동을 위한 경비는 어떻게 마련하고 쓰이나요?
이은습 :우리회사 전,임직원 600여명이 말단사원에서 사장님까지 급여를 받을 때 마다 1원에서 9,999원 뗍니다. 그뗀돈이 100만원이면 대표이사님께서 100만원을 더 보태서 200만원을 가지고 감자씨도사고, 무씨도사고, 배추씨도사고, 걸음도사고, 비료도사고, 정류장청소 할때 쓰레받기나 고무장갑, 걸래도 삽니다.
12. 본업을 하면서 봉사활동까지. 직원분들의 시간 관리, 체력 관리 비법이 궁금합니다.
이은습 : 네 우리 시내버스는 특성상 오전, 오후 1일2교대 근무를 합니다.
오전근무자는 오후에 쉬고 오후근무자는 오전에 쉬는데요
그리고 직원이 600명 정도 되니까 300명이 운전하면 300명이 남습니다. 300명중에 반만 봉사활동 나와도 150명입니다 그중에 약속이있고, 배아푸고, 없든시어니생신이고, 없든시아버지제사고, 이런저런 핑계로 못나오는 사람빼고 또 반만 나와도 70~80명입니다. 그래서 자율 참석을 하는데도 늘 봉사활동에는 기본적으로 50명정도는 저요저요 하면서 서로 나옵니다.
13.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이어오면서, 회사와 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이은습 : 네 저희회사 사훈이 무신불립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수 없다는
사훈인데요 회사는 승무원을 믿고 승무원은 회사를 믿고 서로가 믿음을가지고 일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 우리 운수회사는 사고가 없어야 됩니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시는 승무원은 나눔과 배려정신으로 사고를 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료나 회사를 비판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늘 울산120만 시민을 위해 친절과나눔 안전운행으로 보답할것이며 마을 구석구석 골목골목 울산시민을 위해 한발한발 봉사정신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또한 지역사회 우리 울산시민들이 시내버스를 바라보는 수준이 아주높습니다. 아~ 시내버스 기사님들은 봉사를 많이하지 오늘은 좀 바쁜지 빨리가네라고 긍정의 마인드로 시내버스를 바라보게 됩니다.
14. 앞으로 새롭게 준비 중인 봉사 프로젝트나 사회 공헌 방향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이은습 : 네 울산시내버스 업계최초로 안심버스, 산타버스, 장미버스와 같은 계절별 테마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10월 울산공업축제를 맞이해서 옛날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완행버스 안내양이 있는 버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역시 최강울산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습니다. 울산에는 울산시내버스가 있습니다.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반드시 가을은 옵니다. 사회가 어렵고 힘들어도 긍정으로 세상을 살다보면 반드시 좋은날은 옵니다.
기업하기좋은울산, 아이놓고 키우기좋은울산, 젊은 청년이 모이는 울산 울산으로 오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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