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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에 못다핀 무궁화꽃/ 悟仙丈이계향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기록원 등재시인
님은 아시온지요? "소년병을"
채피지도 못한 무궁화꽃 봉오리들
나라를 지키다, 자신을 던진, 불사조들
살아서 피는꽃도 있지만
죽어서 피는 꽃은 더 찬란하기에
장사리, 아시온지요? "소년병을"
잊혀진 이름될까, 묻혀진 충혼될까
그날의 장사리 전우는 차마 잠들지 못하고
"깨어 있으라, 피흘리지 않는 자유는 없다"
역사의 능선에서 아직도 울부짖고 있으니
못다핀 무궁화 보셨는지요?
그리운 아버지, 보고픈 어머니, 사랑하는 친구들
슬퍼하지 마셔요
나라가 있어야, 나도 있고, 가족도 있기에
자유통일 되는날
못다핀 무궁화 활짝피리라
단기4358(2025)0208낮12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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