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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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코로나 19 확산 방지 대학교 총장과의 간담회대전 동구는 대학교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코로나 19 확산 차단에 공동 대응하고자 관내 대학교 총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해 박충화 대전대 부총장, 조슈아 박 우송대 총장, 정상직 우송정보대학 총장, 박봉순 한국폴리텍대 학장, 오덕성 솔브릿지국제경영대 학장, 송월수 대전보건대 학생취업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구는 대학교 기숙사 입소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짐에 따라 각 대학에 다음달 4일까지 학교별 기숙사 입소자에게 해당 사항을 안내하고 이행을 요청하는 한편 만남‧모임 자제 등 재학생의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최근 대학 내 외국인학생 확진자가 늘고 있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코로나 19 방역대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내 대학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확진자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 지역 내 대학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은 6개 대학 총 2,532명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17명의 외국인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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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초등돌봄교실 아동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부여군은 이달부터 16주간 규암초등학교와 장암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초·중·고 전체 학생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년 학생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 비만율이 도시지역보다 3.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여군 보건소는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돌봄놀이터를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스티커북을 활용한 체험형 영양프로그램과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매주 1회씩 총 16회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라 유동성 있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 범위가 좁아진 아동들의 비만위험도가 커진 상태”라며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을 통해 아동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습관 형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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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한반도섬 둘레길 재난재해 안내방송 시스템 구축 완료양구군은 지난 24일 파로호 인공습지를 순환하는 한반도섬 둘레길에 재난재해 안내방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사업을 위해 양구군은 하리교 ~ 조각공원 ~ 용머리공원 ~ 저류보 ~ 한반도섬 입구 ~ 꽃섬 입구 ~ 하리교로 이어지는 총연장 8㎞의 한반도섬 둘레길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00m마다 하나씩 총 16개소에 스피커를 설치했다. 또 꽃섬과 조각공원을 잇는 데크교량의 조각공원 방면 입구와 한반도섬 입구 등 2개소에는 수위측정계가 설치됐다. 이 수위측정계가 파로호 인공습지의 수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수위가 179m까지 상승하면 자동으로 경보방송이 나오도록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밖에 평상시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한반도섬 둘레길 이용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과 조깅 등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임현용 관광문화과장은 “한반도섬 관리실에서도 마이크로 재난재해 경보와 기타 안내사항 등을 방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 과장은 “운영의 묘를 발휘해 단순히 재난재해 안내방송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평상시에는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서 양구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한반도섬 둘레길이 더욱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