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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점촌점빵길 ‘닻별 테마길 조성’ 준공식 개최문경시는 지난 6일 점촌점빵길 일대에 조성된 ‘닻별 테마길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닻별 서울지부 회원과 인근 상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거리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닻별 테마길은 점촌점빵길 130m 구간에 조성된 특화 거리로 노란색 간판과 어닝을 새롭게 설치하고 상징 조형물 13점, 조형벤치 20개를 배치했다. 여기에 은하수 조명 18m와 약 360여 개의 파티등을 더해 화려하고 감성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조성 과정에서는‘닻별’을 상징하는 노란색 컬러 포인트가 거리 전반에 배치됐다. 문경시는 닻별 캐릭터가 지닌 따뜻함과 트로트 스타 팬덤의 긍정적 에너지·문화 감성을 지역 상권에 유입시키는 새로운 시도로‘팬덤 기반 지역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우체국거리 구간과 중앙시장을 잇는 닻별 테마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고 닻별(노랑) 마켓, 노란 색상을 활용한 굿즈 등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닻별 테마길은 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노란색 물결의 닻별 테마길을 확대해 원도심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국제포럼 열려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사무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한 ‘2025 NEAR 동북아 지방의회협력 국제포럼’이 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6개국 21개 지방의회 대표단과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의회가 NEAR 협력체계에 공식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환담을 시작으로 개회식, 지방의회 세션, 1:1 교류, 문화탐방, 환영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에 앞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방의회 대표단과 주한 외교단을 만나 상호 관심사와 협력 방향을 논의하며, “NEAR 협력체계를 통해 지방정부뿐 아니라 지방의회 간 교류와 이해가 더욱 두터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환영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한 러시아대사, 주부산 중국·카자흐스탄 총영사의 축사가 진행됐다. 임병진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회원정부 확대와 협력 활성화로 NEAR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우 지사는 환영사에서 “NEAR는 지난 29년 동안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기후변화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국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만 의장은 축사에서 “성장 잠재력과 도전이 공존하는 동북아에서 경험 공유와 공존 모색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러시아․중국․카자흐스탄 외교 대표들도 “NEAR는 지난 29년간 지역 간 신뢰를 쌓고 동북아 발전을 이끌어온 굳건한 협력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지방의회 세션에서는 각국 대표단이 지방의회의 구성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며 상호 이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NEAR 사무국은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해 지방의회 간 다자교류와 함께 총 7건의 양자 교류도 주선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의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NEAR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철우 지사는 “경상북도는 NEAR가 미래 동북아 협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은 1996년 창설된 동북아 최대 지방정부 협력 기구로 현재 9개국 91개 광역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초대 의장단체로 NEAR 설립을 주도했으며, 2005년 포항에 상설사무국을 유치해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
경북교육청, 경산에서 울려 퍼진 제11회‘소통대길 톡’ 공감 토론회 개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학생교육지원관에서 ‘2025 경산교육 소통대길 톡’을 개최하고, 경산 지역 교육공동체 220명과 함께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차주식 교육위원, 이철식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교육계 원로, 학교장, 운영위원장 협의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등 경산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내빈이 참석해 현장 중심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주요 업무보고 교육감 시 낭송 및 인사말 ‘이슈톡’ 영상 질의 ‘고민종식 톡’ 대화 시간 AI 요약 및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산교육의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되었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학교복합시설 2개소 건립과 (가칭)중산초 신설 추진, 교육발전특구 운영 현황 등이 소개됐다.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와 경산중앙초등학교 일대 복합시설은 총 47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각 2028년과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4,392세대 입주가 예정된 중산동 지역에는 871억 원 규모의 50학급 초등학교 신설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 사회의 높은 기대를 모았다. 이어진 ‘이슈톡’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교직원이 직접 제작한 영상 질의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됐다. 용성중 학생은 교육감의 성장 경험과 진로 형성 과정에 대해 질문했고, 임 교육감은 “꿈은 작은 도전과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이라며, ‘도전! 꿈 성취 인증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학부모 대표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원 방안을 물었고,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마음 건강 위기관리 전담팀, 학생 검사비․치료비 지원, 마음 건강 콘텐츠 보급 등 경북교육청의 정책을 소개했다. 교직원 대표는 경북에서 실습하는 예비 교사들이 체감하는 교육의 강점을 질문했고, 교육감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과 ‘시울림 학교’를 핵심 정책으로 소개하며 경북교육이 추구하는 따뜻한 배움의 철학을 강조했다. 이어진 ‘고민종식 톡’에서는 중산초 신설과 학생 안전,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등 학교 현장과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가 폭넓게 논의됐다. 행사 말미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전체 대화를 즉시 요약하고 주요 키워드를 시각화하는 과정이 진행되어, 디지털 기반 소통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산은 교육발전특구와 미래형 교육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도시이며, 오늘 들려주신 한마디 한마디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자산이자 경산교육의 내일을 여는 힘”이라며, “아이들이 질문하고, 마음을 돌보고, 스스로 꿈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현장과 함께 꾸준히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소통대길 톡에서 논의된 의견을 2026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직속기관 소통대길 톡을 끝으로 올해 디지털 기반 현장 소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샹주시 2025‘자원봉사자의 날 상주시 기념식’성료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는 12월 6일(토), 상주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마음을 잇다.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자원봉사자의 날 상주시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기념식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한울봉사단’을 비롯하여 총 17팀(개인 10명, 단체 6개, 활동처 담당자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자원봉사자, 관련 기관 및 단체 총 130여 명이 참석하여 서로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였다.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울봉사단은 2016년 상영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여 창단한 자원봉사단으로, 다양한 지역 봉사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하였으며 특히 정기적으로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손마사지, 요리나눔,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나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상주시를 대표하는 3040 자원봉사단으로 자리한 한울봉사단은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을 통해 9년을 이어온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또한 관내 홀로어르신 돕기에 앞장선 김근선 님(사벌국면여성자원봉사대)과 지역 문화‧체육행사 성공 운영에 함께한 김연희 님(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재난 지역 복구활동과 관내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쓴 어울림상주(단체상)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상주시장 표창에 김영옥 님(새마을교통봉사대 상주지대), 김은정 님(한울봉사단), 김은정 님(상주시재향군인여성회),육순단 님(소비자교육중앙회 상주시지회), 이창선 님(해피바이러스봉사단), 동문여성자율방범대(단체상)가 수상하였으며, 국회의원 표창에 김주연 님(아우라봉사단), 현남순 님(낙동면여성자원봉사대),삼백색소폰(단체상), 상주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정명숙 님(하나로봉사단), 낭랑아코디언(단체상),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표창에는 발렌사세(상주고등학교 발렌타인, 상주고등학교 함사세 동아리연합), 한송 님(상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담당자)이 수상하였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장미향 센터장은“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을 위해 노력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따뜻한 상주시가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로 행복한, 자원봉사자가 행복한 상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주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 예방… APEC 성공 개최 외교 성과 공유경주시는 8일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주부산일본총영사가 2025 APEC 경주 개최 성공을 축하하고 향후 교류 협력 논의를 위해 경주시를 방문, 주낙영 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과 오스카 총영사는 경주시와 일본 나라시가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자매도시 교류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두 도시는 1970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고도(古都)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청소년·기념행사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자매결연 55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전, 청소년 교류, 양 도시 기념식 등 교류 행사가 한층 확대됐다. 특히 APEC 기간 중 경주에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며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도 탄력이 붙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내년에는 일본 나라시에서 차기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가 후원하고 주부산일본총영사관이 주최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가 8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결과, 총 729점이 접수돼 25점이 최종 선정됐다. 경주시는 이 가운데 ‘경주시상’ 수상자에게 오는 20일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스카 총영사는 “APEC을 계기로 경주와 일본 간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지난 10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외교·경제 무대에서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영양군「희망2026나눔캠페인」성금모금 행사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9일 영양시장에서 나눔문화 확산과 활성화를위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양!’이라는 슬로건아래 진행되었으며, 영양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단체들은 가두캠페인과 거리 모금을 펼치며군민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어묵을 제공하고, 사랑의열매 뱃지를 달아주는등 작은 기부에서부터 시작하는 나눔 실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이날 행사와 연계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해 지역 내 복지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기부는 나의 가치를 높이고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전하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은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지며, 기부를희망하는 군민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동참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긴급 지원사업 등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가례초 44회 졸업생, 모교에 발전기금 전달가례초등학교(교장 김희정)는 12월 9일 오후 2시, 모교 발전을 위해 뜻깊은 정성이 담긴 100만원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44회 졸업생 대표 원종일이 참석해 모교와 후배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은 교직원들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원종일 대표의 발전기금 전달 및 기념촬영이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짧은 행사였지만, 학교를 위해 오랜 시간 마음을 쏟아온 동창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날 소박한 다과회서는 교장과 교직원들은 학교의 현황과 새롭게 추진 중인 교육 환경 개선 방향을 설명하며, 모교의 변화와 노력들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원종일 대표는 “어릴 적 뛰놀던 교정과 복도는 그대로인데, 그 안에 담긴 아이들의 꿈은 더 커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우리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자랄 수 있도록 계속 마음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종일 대표는 직원의 안내로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현재의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그는 학생 안전시설, 노후 공간, 학습 환경 등에 관한 학교 측의 설명을 들으며 “동창회와 학교가 함께 협력한다면 더 나은 가례초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가례초등학교 교장 김희정은 “선배들의 관심과 사랑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학교 발전과 학생 복지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세월을 뛰어넘어 이어지는 모교 사랑의 상징적 장면으로 남게 됐다. 44회 졸업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례초등학교의 내일을 더욱 밝히고 있다. -
2025년 경찰청 인권주간 행사 개최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2025 경찰청 인권주간’을 열고, 인권 경찰로의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경찰청 인권주간은 경찰 구성원뿐 아니라 시민과함께 인권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의 문을 연 인권경찰 선포식은 8일 오후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됐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경찰에게 주어진 권한은 국민께서 위임한 것이며, 그 권한을 행사하는 과정 또한 국민을 향한 마음에서출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은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국민 전체의봉사자이다.”라고 강조하고, “인권과 공정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다시 서겠다.”라며 구성원의 동참을 당부했다. 올해 인권주간에는 인권경찰 선포식뿐 아니라 ‘생활의 인권팀’ 시상식, 인권 아카데미, 인권영화제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한 ‘인권 시네마’, ‘인권 전시회’, 전국 경찰관서 카페 컵받침 홍보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인권을 접할 수 있는 홍보활동을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 경찰청은 이번 인권주간을 ‘국민이 체감하는 인권경찰’을 목표로 기획했으며,경찰 인권정책 고도화, 내부 인권교육 확대, 현장 인권진단 활성화 등중장기 인권정책과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권은 경찰활동의 출발점이자 국민 신뢰 회복의 핵심조건이다.”라며 “이번 인권주간이 인권존중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권주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인권영화제가열릴 예정이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올해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2025년 경찰청 인권주간 행사(12.8.~12.12.) •12. 8.(월) 인권경찰 선포식 •12. 9.(화) 인권 런치시네마Ⅰ •12.10.(수) 생활의 인권팀 시상식, 인권아카데미 •12.11.(목) 인권 런치시네마Ⅱ •12.12.(금) 제14회 인권영화제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 완료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12월 5일에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산안을 수정 의결하며 경상북도지사와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정 내용을 살펴보면,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31개 사업, 3,933,776천원이 삭감되었고,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는 6개 사업, 381,822천 원이삭감되었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하자검사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 점검과이력관리 강화 등 철저한 관리 체계를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또 K-사이언스 빌리지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집행 현실성을 점검하며 공정 지연 요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부서 기능에 맞는 사업예산배치를 통해 정책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한 대규모 민간투자 성과를평가하며, PF·SPC 방식 활용 시 인허가 지원과 리스크 관리 등 도의 역할강화를 주문했다. 또 원자력 관련 기업 육성 예산은 청년 일자리·인재 양성과 연계된 핵심 사업인 만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도민 안전과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국립김천치유의숲’의 차단기·보행로·화장실 등 접근성을 고령자·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K-드론 지원센터를 드론 시험·기업 유치 거점으로 내실 있게 조성하고, 대구권 광역철도를 김천까지 연장해야 하며, 경북혁신도시 정주여건과 광역교통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APEC 성공 개최를 평가하며 천년미술관의 운영 주체와 포스트 APEC 컨트롤타워를 명확히 해 관광·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해안권 소나무 재선충 확산에 대응할 특단의 방제대책과 국비 확보를 촉구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환경개선·빈집 정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북극항로 다큐 제작, 해양쓰레기 정화, 공항 지원, 도시재생 등 사업의 전반적 재검토를 통해 예산 효율성 제고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해양쓰레기는 통계 기반 관리, 육상 유입 저감, 부서 협업강화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반 소방력, 장비 등 재배치를 통해 도민 안전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의 낮은 집행률과 형식적 실적을지적하며, 규제 개선의 처리 기한 명시와 민간투자·포스트 APEC 포럼이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LPG 배관망, 원자력·해양 인력양성, 토석채취·폐기물, 소방·119안전센터, 신공항 수요전략 등 주민 안전과 삶의 질 중심의 도정 재정비를 촉구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환경연수원의 ‘환경문화 활성화 사업’이 공연 중심에머물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을요구했다. 또한 포럼의 반복적 논의보다 현장에서 효과를 내는 전략적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민 참여형 ‘힐링가든 봉사단’처럼 도민 체감형 환경교육 확대와 예산 보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충원 위원(의성)은 의성 산불 당시 소방 지휘체계 혼선과 소극적 대응을문제로 지적하며, 소방·산림청의 지휘 시스템을 일원화해 초기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선충 방제가 수십 년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며 자연 순환을 고려한 정책 전환을 제안했고, 산불 피해지역 역시깊은 산림은 자연 복원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산불 대응의 핵심 인프라인 임도(林道)가 부족해 진화 차량 진입이 어려웠다며 임도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5개년 계획에도 불구하고 사업량 부족과 시군 우선순위 문제로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국·도비 확보를 통해 경북 전역의 임도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조용진 위원(김천)은 ‘포스트 APEC 경주 글로벌 CEO 서밋’을 다보스 포럼 수준의 국제 행사를 목표로 발전시키기 위해 민간·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북·대구가 선정된 공공형 UAM 시범사업의 의미를 짚으며 산불감시·응급구조 등 실증 기반 마련과향후 산업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구미 광평천이 도심 속 쓰레기장 수준으로 방치되어 있다며, 수질 개선·정비가 포함된 종합대책 마련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낙동강 보 역류와 복개로 인한 하류 지역의 환경 피해를 강조하며 하천 정비의 우선순위 재조정과 도지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그리고필요하다면 관리권을 구미시에 위임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버스·청소차 미세먼지 흡착필터 사업과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설치 사업의 실효성․타당성 검증이 부족하다며 객관적 평가와도·시군의 철저한 현장 점검을 요구했다. 또한 산불 현장에 안전장비 없이투입된 의용소방대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보호장비 보강과 체계적인 교육·매뉴얼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재선충병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주변을 중심으로 한 상시·집중 방제체계 마련을 요구했으며, 소방 전문인력 양성, 장비 현대화, 선발·활용 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아울러 행사성 예산과 신도시 지원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정주 여건 개선·공공기관 유치 등 실질적 신도시 활성화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김대일 위원장은 심사를 마무리하며, 저출생 극복, 지역산업의 첨단화, 포스트 APEC 등 도정 현안과 경북 미래교육의 체계적인 추진을 강조하며“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시한 정책대안과 다양한 개선의견을 도정 및 교육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도민과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이번 심사 결과는 12월 10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북교육청, 세계 반부패의 날 맞아 ‘ 청렴 문화 확산 반부패 주간 ’운영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맞아 8일부터 12일까지 1주간을 ‘반부패 주간’으로 운영하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부패 주간은 ‘참여와 공감으로 만드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중심 주제로 설정하고, 교직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청렴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반부패 주간동안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육감 청렴 서한문 게시 청렴 공모전 우수작 홍보 청렴 다짐 메시지가 담긴 드립 커피 백 배부 나만의 캘리그라피 청렴 머그컵 만들기 청렴 소식지(발간호) 배부 등이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청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스스로 실천을 다짐하는 참여․공감 중심의 활동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반부패 주간 운영을 통해 청렴 실천 문화의 자율적 확산 및 체감도 제고 청렴도 평가 향상에 실질적 기여 연중 지속 가능한 청렴 정책 추진 기반 마련 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반부패 주간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청렴 실천의 일상화와 조직문화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교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청렴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