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제· 꿈빛놀이터 순차 개장
● 안전·위생 관리 및 편의시설 완비

▲ 광양시, 어린이 물놀이터 7월 25일부터 본격 운영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여름철 무더위 해소와 시민 여가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어린이 물놀이터를 순차 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 장소는 백운제 테마공원과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두 곳으로, 특히 마동근린공원의 신규 놀이터에 대한 기대가 크다.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마동이네 농장’(어린이 놀이터), ‘당근 밭’(유아 놀이터), ‘사계절 놀이터’로 구성돼 평상시에는 사계절 놀이터로, 여름철에는 물놀이터로 전환되어 다채로운 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는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꿈빛놀이터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각각 24일간 운영된다.

▲ 광양시, 백운제 테마공원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로, 6세 이하 유아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하루 2부제로 나뉘어 운영된다. 휴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입장은 ‘MY광양’ 모바일 앱 예약과 현장 선착순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광양시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 이용자는 백운제 테마공원에 한해 어린이 2천원, 청소년·성인 4천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특히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등 총 27명을 상시 배치하고, 정기적인 수질 검사와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시한다. 샤워실·탈의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원한 물놀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양시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정현숙 광양시 공원과장은 “신규 물놀이터 조성과 지난해 개선사항 반영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